운동선수 출신 연예인들, 재능이 넘치네!

 

의외로 연예계에는 운동선수 출신 연예인이 많은데요.

리얼리티 프로부터 예능까지 가리지 않고

운동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그만두고 전향하는 경우도 있고,

운동선수이지만 틈틈이 각종 예능에 나오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아예 연예인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전향한 가장 대표적인

연예인 중에는 강호동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前 씨름선수, 現 코미디언 겸 MC로써 맹활약을 펼치고 있죠.

1989~92년 3년 만에 민속씨름계를 제패하고,

예능인으로서 KBS 1박 2일의 대성공으로 국민 MCMC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스포츠와 예능이라는 전혀 다른 두 분야에서

최정상을 차지한 인물로서 평가받는데요.

백상 예술대상 TV 대상까지 더하면 4관을

최초로 석권한 예능인이기도 하죠

 

2000년대 초중반 이후부터 2011년까지 천생연분, 연애편지,

스타킹, 무릎팍도사, 1박 2일, 강심장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자로서 주가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씨름판에서의 활약도 현재까지

이슈가 될 정도로 높게 평가됩니다.

 

씨름판 데뷔 후 44회 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로

처음으로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는데요.

이후에도 씨름계에서 다양하고 강렬한

활약으로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 아직도

씨름인으로 각인돼 있기도 합니다.

 

공중파를 넘어 종합편성 채널에 진출하면서

현재는 종편에서도 활약도 다수 펼치고 있는데요.

최근 대표 프로그램은 아는 형님이나 신서유기

같은 프로라고 하겠습니다.

또, 대탈출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기도 하죠.

 

대한민국 농구계를 대표하는 국보급 센터이자

대한민국 농구 역사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선수였던 서장훈 역시

현재 운동선수 출신 연예인으로

각 방송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애초에 농구선수로써

탑 커리어를  찍은 선수인데요.

KBL 기록의 사나이기도 한데, KBL 통산 최다 득점(13,231점),

KBL 통산 최다 리바운드(5,235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프로농구 역사상 조니 맥도웰과 더불어

유이한 77 시즌 연속 PER 20+의 주인공이기도 하죠.

 

우월한 신체 조건을 이용한 포스트업에도

상당히 능했으며, 이를 역이용한 미들 슛 또한

상당히 정확해 농구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평균 20점 10 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았던 데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그만이 가지고 있는 207cm의 장신 농구선수 캐릭터를 살려 좋은 입담과 함께

예능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무한도전 식스맨 당시 후보로 거론되며 1차

토론회까지 출연했지만 투표에서 탈락하는 등

그의 예능적 가치는 일찌감치 점쳐졌는데요.

아는 형님 출연 이후로는 본인이

직접 콩트에 참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SBS 미우새 등에서도 MC로 활약 중이죠.

 

운동선수 출신 연예인 중에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는 이도 있는데요.

배우 윤현민이 그 경우입니다.

그는, 2004년에 청룡기에서 10타수 6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청원고의 4강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던 야구선수 출신인데요.

이때 활약으로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었습니다.

 

이듬해인 2006년에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2008년을 마지막으로 팀을 나온 이후

2010년 대학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전향했고, 그 후 공중파와 뮤지컬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는 예능 프로나 드라마 등에서 많은 재능을 보이고 있어

야구선수 출신이라는 것이 예상이 안될 정도로

연예인으로서의 끼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수많은 드라마에서 자유자재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최근 2020년 2월 7일 공개된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나홀로 그대>에서 1인 2역 연기를

매우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